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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면 우울증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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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르메스포츠 작성일18-12-28 18:11 조회6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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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이롭다.
자신의 능력이 닿는 한해서 남을 도와주는 이타적인 사람들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며, 더 장수하는 한편, 우울증 및 절망감 등을 덜 느낀다.

봉사활동 또한 남을 도와주는 행위인 만큼 이타주의와 크게 다르지 않다.
봉사활동은 이타주의와 마찬가지로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역할도 한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을 하는 40대 이상의 중년층은 심리적으로 더 안정되고 우울증상에 더 잘 저항한다는 연구도 있다.

그렇다면 봉사활동은 정말 우리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걸까? 


사실 문제는 조금 복잡하다.
왜냐하면 아직 어느 정도의 봉사활동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에 대한 답이 학계에서도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연구는 일주일에 2~3시간이 적당하다고 보고한 한편 어떤 연구는 한 달에 1~10시간(일주일에 15분~2시간 30분), 심지어 일주일에 3~4일 정도를 보고한 연구도 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아일랜드 리머릭(University of Limerick) 대학의 크리벤 박사(Ann-Marie Creaven)와 그의 연구팀은 봉사활동과 정신건강의 관계를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았다.
 
연구팀은 유럽사회조사(European Social Survey) 설문조사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 15개국에 사는 27,301 명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봉사활동을 나가는지 그리고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들의 사회적 유대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여기서 사회적 유대감은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얼마나 자주 사회적 모임을 갖는지,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을 받고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등 질적이고 양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유대감이라는 개념을 정의하고 측정했다.
 
연구결과, 봉사활동과 우울증에 대한 관계는 이전 연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즉, 봉사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상도 적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봉사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정신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렇다고 봉사활동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역으로 정신건강에 해가 된다는 증거는 없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봉사활동이 우울증을 예측하는 것보다 더 강한 예측력을 가진 변수가 있었다.
바로 사회적 유대감이다.
봉사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높은 사회적 유대감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더 낮은 우울 증상을 보였으며 반대로 낮은 사회적 유대감을 가진 사람들은 높은 우울 증상을 보였다.

이에 대한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봉사활동 자체보다 자신이 얼마다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가가 정신건강에 더 중요한 요소이다.
바꿔 말하면 자신이 이미 낮은 사회적 유대감을 갖고 있다면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서 우울증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봉사활동이 정신건강의 개선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없다 해도 봉사활동을 그만 둘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강한 사회적 유대감은 결혼이나 오랫동안 쌓아온 우정 관계처럼 개인이 쉽게 형성하거나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구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활동과 같은 사회활동은 개인이 비교적 쉽게 참여하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남들과 사회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면 비로소 의미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427409&memberNo=41817687&navigationType=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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