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영대회, 같이 즐겼어요” 주민들도 함께 즐긴 수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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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르메스포츠 작성일19-06-28 13:56 조회17,4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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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영대회, 같이 즐겼어요”
주민들도 함께 즐긴 수영대회
○ 2019 제6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성료
○ 단체 10곳, 선수 130여명, 자원봉사자 80여명 참여
○ 장애인스포츠, 뉴스포츠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긴 “지역대축제”
6월 22일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19 제6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가 총 10개 단체, 130여명의 선수,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배형우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정미경 서울시 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장, 홍성필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결과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이며, 마음껏 즐기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경기는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희망수영’을 비롯해 학령기별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총 44개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금메달을 수여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아주었다.
센터 인근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읽기 쉬운 도서전시, 장애인스포츠체험, 뉴스포츠체험,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바른언어문화개선캠페인, 체성분분석 및 체력측정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특히 하늘초등학교, 상암중학교, ‘상암 화음’, ‘상암동 나눔이웃’, ‘머라도 독서모임’은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후원했으며, 버스킹 등 지역 주민의 재능 기부가 이어지면서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 선서를 맡은 이성준(11) 선수의 어머니는 “작은 용기가 큰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도전할 수 있는 대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오은손(21)은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보다 제가 더 행사를 즐겼다. 새로운 경험이 되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장은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용기에 감동받았다”고 말하며,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능 기부와 행사 지원이 이어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지역 통합의 장’이 됐다. 편견없는 공평한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_아시아투데이, 김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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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화음', '상암동 나눔 이웃', '머라도 독서 모임', '하늘초등학교', '상암중학교', SH 등
행사에 애써 주신 기관과 개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행사에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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